소문으로 나돌던 사이버대학들의 "학점장사" "학위장사"가 사실로 확인됐다. 교육인적자원부는 29일 "17개 전체 사이버대학을 상대로 학사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알선업체를 통해 시간제 등록생을 모집한 후 출석을 안 하거나 시험을 치지 않은 학생에게 학점을 부여한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"고 발표했다.
조사 결과 사이버대학에 학생을 소개해주는 브로커 역할을 하는 업체만 21개나 됐다. 또 브로커를 통해 학생을 모집하다 적발된 대학은 한성디지털대, 영진사이버대, 국제디지털대, 부산디지털대, 세민디지털대, 열린사이버대등 6개 대학이나 됐다.
사이버대는 2001년 출범했지만 일부를 제외하고는 학생모집에 애를 먹고있으며 올신입생 충원율은 52%에 불과하다. 교육부의 관계자는 대학이 학점당 받는 등록비는 결국 1-2만 5000원 정도에 불과해 교육컨텐츠의 질이 떨어지는 등 부실화될 수 밖에 없다"고 말했다.
교육부는 또 열린사이버대, 한국사이버대, 한국디지털대, 사이버외대에 대해 1년내에 설치인가 기준을 충족시킬 것을 요구했으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인가를 취소하기로 했다. - 양근만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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